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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스 베리발은 토트넘에 강한 끌림을 느꼈다.
베리발의 어머니는 베리발과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영국 런던으로 향해 이적 제안을 들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녀는 "토트넘의 프레젠테이션은 정말로 좋았다. 토트넘은 베리발을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는 것 같았고, 왜 베리발을 원하는지를 많은 동영상을 통해 설명하고 보여줬다. 토트넘은 베리발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단순히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한 것이 아니었다"며 토트넘의 노력이 정말로 특별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설명이 아주 뛰어났다고 해도,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냉정하게 말해 같은 급의 구단이 아니다. 리오넬 메시의 시대를 통해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거듭난 바르셀로나다. 토트넘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대를 거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떠올랐지만 매년 '무관'의 꼬리표를 떼지 못해 조롱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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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은 16살부터 스웨덴 2부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뛰면서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다. 2022~2023시즌에 스웨덴 명문인 유르고르덴 IF가 베리발을 영입했다. 베리발은 스웨덴 1부 리그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스웨덴 국가대표팀까지 발탁됐다. 베리발은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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