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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비디오판독(VAR) 폐지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유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프리미어리그는 VAR 유지에 관해 투표를 앞두고 있다.
BBC는 '울버햄튼이 지난 5월 공식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로 인해 VAR을 계속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BBC는 프리미어리그가 돌린 문서를 입수했다.
프리미어리그는 'VAR을 폐지하면 경기가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잠재적으로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매우 논쟁의 여지가 있는 승패 결정을 포함해 더 많은 판정의 오류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리미어리그는 VAR의 정확도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2~2023시즌에는 VAR이 올바른 결정을 105회, 잘못된 결정을 11개 내렸다. 2023~2023시즌은 올바른 판정을 105개로 유지하면서 잘못된 개입은 5개로 줄였다.
비용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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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는 경기 지연에 대해서는 문제를 공감했다. 문서에 따르면 VAR로 인한 평균 경기 지연이 2022~2023시즌 40초에서 2023~2024시즌 64초로 증가했다.
BBC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토트넘, 리버풀은 VAR 유지를 원하는 쪽이다. 울버햄튼은 폐지를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VAR 사용은 팬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프리미어리그를 관람하는 팬들을 이탈하게 만들어 무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장시간의 중단과 일관되지 않은 VAR 적용은 게임의 무결성을 손상시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