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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즈(24)가 상종가다.
그러나 맨시티에는 엘링 홀란이라는 거대한 벽이 있었다. 알바레즈는 첫 시즌 3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13경기에 불과했다. 하지만 9골을 터트리며 이름값을 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EPL 36경기에 출격했다. 홀란의 부상이 그에게는 기회였다. 선발 출전은 31경기였고, 11골-9도움을 기록했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우 맨시티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PSG는 또 다른 이야기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따른 '니즈'도 분명하다.
알바레즈의 '우승 끝판왕 운명'도 매력적이다. 그는 맨시티에서 두 시즌 동안 유럽챔피언스리그와 EPL 등 6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일조했다. 2021년 코파아메리카의 정상도 함께했다.
알바레즈가 PSG와 둥지를 틀면 이강인(23)과 함께 호흡하게 된다. 2000년대생인 둘이 PSG의 공격을 이끌 가능성은 열려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