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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새롭게 영입하길 원하는 첫번째 선수는 손흥민(32·토트넘)이 아닌 아르다 귈러(19·레알마드리드)인 것으로 전해졌다.
입단 첫 시즌인 2023~2024시즌 부상과 주전 경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출전에 애를 먹은 귈러는 시즌 막바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라리가 10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레알의 우승을 도왔다. 레알은 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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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조건이 수렴되더라도 경쟁이 불가피하다. 스페인 매체는 라리가 클럽 헤타페가 메이슨 그린우드의 대체자로 귈러 임대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국가대표로 A매치 6경기에 출전 1골을 넣은 귈러의 현재 추정 몸값은 1500만유로(약 220억원·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다.
한편, 이탈리아 출신 이적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영국 팀토크를 통해 모리뉴 감독이 전력 강화를 위해 토트넘 시절 인연을 맺은 손흥민의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갈레티는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와도 연결되고 있다. 톱 타깃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으로 선회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 여름까지 계약돼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