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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 한-일 조합이 탄생할까.
이토는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로 임대돼 한 시즌을 보낸 후 2022년 5월 완전 이적에서 성공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6경기에 출전했고, 슈투트가르트가 리그 2위를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요코하마 마리노스 사령탑을 지냈다. J리그에 있을 때부터 이토를 눈여겨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토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바이엘 레버쿠젠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3위로 밀려난 바이에른 뮌헨의 레이더에도 이토의 이름이 올라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에도 이토의 영입을 저울질한 바 있다. 일본 국가대표인 그는 A매치 17경기에 출전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과 올초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해 여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후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 등 여러 명의 일본 선수들이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현실이 되지 않았다. 이토가 첫 테이프를 끊을 수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 중이다. 수비 보강도 절실하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에 이어 라이언 세세뇽, 이반 페리시치와도 완전 결별했다.
이 뿐이 아니다. 히샬리송을 포함해 최대 11명의 선수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에메로송 로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브리안 힐, 지오바니 로셀소, 조 로든, 제드 스펜스, 세리히오 레길론, 탕기 은돔벨레 등이 리스트에 올라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