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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독일 유로2024에 학교 숙제 가져왔어요."
야말은 지난 시즌 15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1군 스쿼드 주전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라리가에서 첫 풀시즌을 소화하며 37경기 5골 8도움을 기록했고, 탁월한 재능과 활약에 힘입어 루이스 데 라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유로2024 스페인대표팀에 발탁됐다. 역대 최연소 유로 본선 진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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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4 B조에 속한 스페인은 16일 오전 1시 크로아티아와 1차전을 치른다. 21일 오전 4시 이탈리아, 25일 오전 4시 알바니아전이 이어진다.
62세의 델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바르셀로나 윙어 야말이 이번 대회 팀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야말에 대해 "이런 유형의 축구선수는 특별하다"고 평가했다. "16세 소년이 베테랑처럼 보일 정도로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건 매우 드문 일이다. 선택 받은 사람만이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극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