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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32·토트넘)이 한 매체가 선정한 세계 축구선수 랭킹에서 당당히 20위를 차지했다. TOP 100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 선수, 토트넘 소속은 손흥민이 유일하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는 '8롱도르'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12위), '레블뢰 테크니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13위), 레버쿠젠 무패우승 주역 플로리안 비르츠(15위), 아스널 에이스 마르틴 외데가르(17위), '김민재 동료'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뮌헨·18위), 폴란드산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19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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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는 또 토트넘이 2015년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을 영입할 때 '단돈' 2200만파운드를 들인 점을 상기시키며,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그가 기대치를 뛰어넘은 것만은 분명하다. 그는 축구계 정상에 다다르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긴 여정을 거쳐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스포츠계의 빅스타들 사이에서 족적을 남겼다"고 코멘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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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별로는 프리미어리그가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라리가가 25명, 세리에A가 17명, 분데스리가가 15명, 리그앙이 5명씩 각각 기록했다. 사우디프로리그 소속으론 3명, 미국프로축구과 포르투갈 리그에서 각 1명씩 배출했다. 팀별로는 맨시티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의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뮌헨이 6명, 이강인 소속팀 파리생제르맹이 5명씩 배출했다. 토트넘 소속은 손흥민이 유일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