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은 현재 잉글랜드에서 자신이 원하는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걸 인정했다.
특히 케인의 존재감이 크지 않다는 점이 제일 걱정이다. 케인은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골대를 맞추는 슈팅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존재감이 너무 미비했다. 전반전에 케인이 공을 만진 횟수는 단 2번에 불과했다.
|
|
|
케인 역시 글랜드의 경기력이 처참하다는 걸 인정했다. "우리는 공을 더 소유해야 하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더 높은 곳에서 플레이라하고, 라인 사이로 침투해야 한다. 우리는 그런 모습을 경기장에서 증명해야 한다. 이런 축구가 다음 경기에서는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케인에게 손흥민과 같은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리오 퍼디난드는 케인에게는 손흥민처럼 달려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케인의 백업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올리 왓킨스는 자신이 손흥민과 같은 역할로서 케인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케인도 자신이 고립되면서 공격에 관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팀으로서 우리는 유기적인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우리는 솔직하게 말해서 지금까지 원하는 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호흡했던 것처럼 부카요 사카, 필 포든, 주드 벨링엄 같은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통해 공격력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케인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올바른 방법을 찾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