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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제25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조성환 감독의 취임식을 열었다.
부임 후 선수단과 처음 만난 조성환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1부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와 선수단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먼저 감독으로서 팀 운영에 대한 철학 4가지를 언급했다. 4가지 철학으로는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희생과 배려, 존중을 동반한 '원팀(One Team)', 모든 분야에서의 '기본', 피치에서 쏟을 수 있는 에너지를 같이 만들기 위한 '소통', K리그1 선수들보다 더 프로페셔널하게 '경쟁'하는 마음가짐 등이 있다.
이어 훈련장과 경기장에서의 원칙도 강조했다. 올바른 자세와 태도를 바탕으로 집중력, 적응성, 커뮤니케이션,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문화 등 경기장에서의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이 원칙들을 잘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조성환 감독은 오는 20일 전남과의 K리그2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산 감독으로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