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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스 베리발은 양민혁과 토트넘에서 함께하는 미래를 기대했다.
베리발이 들어온 후 개인 능력과 에너지를 통해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줬다. 후반 한 때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긴 했지만 베리발은 이번 프리시즌 통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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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은 양민혁과 만났을 때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그는 "양민혁은 이제 우리 팀으로 온다. 서로 응원해줬다. 좋은 대화였다. 양민혁은 좋은 선수다.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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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 말고도 토트넘 선수들과 스태프는 양민혁을 잘 챙겨줬다. 부주장인 제임스 매디슨은 경기를 마치자마자 양민혁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K리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디슨이 양민혁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공개됐다. 양민혁은 "왼발 슈팅 아까웠다고 이야기했다. 주발이랑 포지션 어디보는지 물어봤다. 팀에 온 걸 환영한다고 해줬다"며 매디슨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매디슨 말고도 여러 토트넘 사람들이 양민혁과 인사를 나눴다. 양민혁은 "반겨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외국인데도 나한테 살갑게 해줘서 고마웠다. 가서도 이렇게 잘 챙겨주시면 더 빨리 적응할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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