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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위로가 필요한 건 핵심 스트라이커를 일주일 반만에 잃은 나."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에버턴전을 앞두고 '스트라이커' 도미니크 솔란케의 발목 부상에 한숨을 내쉬었다.
홈 개막전, 부상 악재가 나왔다. 올시즌 원톱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본머스에서 6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야심차게 영입한 솔란케가 레스터시티와의 원정 개막전 직후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후 부상이 악화돼 에버턴전엔 나설 수 없다.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나 안정적인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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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도 레스터시티전 심각한 머리 부상으로 인해 에버턴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뇌진탕을 비롯한 머리 부상에 대한 모든 프로토콜을 엄격하게 존중한다. 머리 부상에 대해선 늘 더 보수적인 태도를 취할 것"이라면서 "좋은 소식은 그가 정말 잘 회복했고 뇌진탕 검사를 모두 마쳤다는 것이지만 로드리고를 다시 경기에 투입하기 전에 시간ㅇ르 두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웃음가스 흡입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개막전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이브 비수마는 에버턴전 복귀가 유력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가 잘못된 결정을 했지만 실수로부터 배울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었고, 에버턴전을 앞두고 관계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며 에버턴전 출전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레스터시티와의 개막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에버턴은 브라이턴과의 홈 개막전에서 0대3 완패했다. 양팀 모두 마수걸이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