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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PSG)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격돌한다. 대한민국 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그쳐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 보다 아래 단계인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등 UEFA가 주관하는 유럽대항전은 올해부터 방식이 바뀌었다.
참가 클럽을 36개로 늘어났다. 모든 클럽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리그를 펼치지만 풀리그는 아니다. 국가와 순위를 안배해 각 팀 당 예선 8경기를 펼친다. 이번 조추점은 8경기 대진을 추첨한 것이다.
여기서 상위 8개 팀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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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부터 16위 팀과 17위부터 24위 팀이 16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여기서 승리한 8개 팀이 추가로 16강에 합류한다. 이후부터는 종전 챔피언스리그와 같다. 18위 밑은 그대로 탈락이다.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경기가 늘어나고 강팀들이 예선부터 만나는 대진이 늘어나 볼거리가 늘었다. 유럽축구연맹도 경기가 늘어나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 선수들은 일정이 늘어나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보르시아 도르트문트(홈) 리버풀(어웨이) AC밀란(홈) 아탈란타(어웨이) 잘츠부르크(홈) 릴(어웨이) 슈투트가르트(홈) 브레스트(어웨이) 등 험난한 일정이 잡혔다.
프리미어리그 최강팀 맨시티는 인터밀란(홈) PSG(어웨이) 클럽 브뤼헤(홈) 유벤투스(어웨이) 페예노르트(홈) 스포르팅 리스본(어웨이) 스파르타 프라하(홈)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어웨이)전이 이어진다.
바이에른과 PSG의 대격돌 외에도 예선에서 레알 vs 리버풀, 맨시티 vs PSG, 바이에른 vs 바르셀로나, PSG vs 아스널 등의 빅매치가 기대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