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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난 2년간 우리는 맨시티 다음으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팬들은 나에게 만족한다."
텐 하흐 감독 말은 반은 맞는다. 2023년 뉴캐슬을 꺾고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며 6년간 이어온 무관을 끊었고, 지난 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8위는 1990년 이후 최악의 순위였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가는 길이 옳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이 클럽을 새롭게 만들어가야 했다. 젊은 선수들을 데리고 발전시켰으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내가 여기서 더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라고 했다. 이어 "내가 알기로는 패들은 나에게 만족하고 있다. 내가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가 아니고 맨유"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