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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당 퇴장의 주인공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가 입을 뗐다.
이날 경기의 분수령은 후반 3분이었다. 아스널이 1-0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라이스가 상대와 볼 경합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라이스는 앞서 한 차례 경고를 받은 상황이었다. 그는 경고 누적으로 결국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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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는 "나는 충격을 받았다. 나는 상대 앞에서 전력 질주해 공을 터치한 것이 아니다. 힘들었고, 가혹했다. 하지만 축구는 그런 것 중 하나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를 믿어준 감독님, 동료들, 그리고 팬들께 감사하다. 내 커리어 인생 첫 퇴장이다. 나는 단지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