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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지난 2일(한국시각) 리버풀의 맨유 원정, '이집트왕' 모하메드 살라가 1골 2도움으로 날아오르며 리버풀이 3대0 완승을 거두던 날, 눈 밝은 축구 팬들은 살라의 유니폼 로고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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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구단은 서드 유니폼 출시와 함께 성명을 발표하고 "'투게더 위 라이즈' 컬렉션의 일환으로 출시된 서드 키트는 여자축구와 세계 스포츠의 급속한 발전을 기념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셔츠, 반바지, 양말 모두에 세로, 더블 스우시로 이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첼시 구단 역시 성명을 내고 "세로로 된 더블 나이키 로고는 여자축구의 가속화를 의미한다"면서 "첼시의 남녀팀 모두가 착용하는 이 유니폼은 여자축구의 비약적인 발전을 축하하기 위쪽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 수비수 앤디 로버트슨은 여자축구의 발전을 축하하는 이 뜻깊은 서드키트에 대해 "정말 마음에 든다"며 흡족해 했다. "특히 스우시 로고가 위로 올라간 셔츠의 색상과 디테일이 마음에 든다. 여자축구의 발전과 성장을 상징하는 것라고 들었다. 우리도 이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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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여자축구 선진국들은 10월 A매치 일정도 일찌감치 잡았다. 호주는 10월 29일 독일과 친선전을 갖는다. 일본도 10월 26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A매치를 치른다. 우리도 10월 A매치를 준비중이라는데 아직 모든 것이 미정이다. 너무 더디고 답답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