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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정효 광주FC 감독을 고민에 빠뜨렸던 아사니(29)가 해트트릭(3골)으로 보은했다. 광주FC는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첫 경기서 7대3으로 크게 이겼다. 광주는 창단 첫 ACLE에서 아시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사니는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여름 들어 조금씩 기회를 잡았다. 등번호도 에이스의 상징인 '7번'으로 재조정됐다. 아사니는 "한 번도 '7번'을 단 적이 없다.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를 악물었다. 아사니는 K리그 7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예열했다.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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