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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신상우 김천 상무 코치(48)가 대한민국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선임됐다.
지난 8월 새롭게 구성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여자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먼저 3차례 회의를 통해 30명의 후보군을 검토한 뒤 최종 후보 5명을 선정했다. 이후 위원회 내부에서 선정된 면접관들이 여자축구에 대한 경험 및 적합성, 전술적 역량과 철학, 향후 여자대표팀에 대한 계획과 비전 등 7개 항목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하는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4차 회의에서 전력강화위원회는 최종 후보들과의 면접 결과를 위원들과 공유한 뒤 심도깊게 논의하고 후보들에 대한 위원들의 검토와 채점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신상우 감독이 5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1순위 추천을 받은 신상우 코치는 이사회의 서면결의를 통해 승인받았고, 대한축구협회와 최근 계약을 마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