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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을 향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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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위치를 가리지 않고 부지런하게 움직여주면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했다. 전반 4분 PSG는 패스 플레이로 뎀벨레에게 슈팅 기회를 제공했지만 약한 슈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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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0분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헤르미노 룰리가 전방으로 길게 공을 보내줬다. 아민 하릿이 공중볼 경합을 위해 높이 발을 올렸는데 마르퀴뇨스를 가격하고 말았다. 주심은 하릿에게 바로 퇴장을 명령했다. 마르세유는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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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가 오랜만에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7분 순간적인 전환에서 아드리앵 라비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라비오의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PSG는 후반에 고질적인 문제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후반 11분 바크콜라가 순간적인 침투를 보여주는 뎀벨레에게 정확히 찔러줬다. 뎀벨레의 논스톤 슈팅은 하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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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계속해서 기회를 창출했지만 추가골이 터지지는 않았다. 후반 34분에도 하키미가 환상적인 크로스를 파비앙 루이즈에게 전달해줬지만 루이즈의 슈팅 임팩트는 문제가 있었다. PSG는 후반 막판에 집증력이 다소 떨어지기도 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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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지에서는 이날 이강인을 향한 좋은 평가가 나오지는 않았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을 향해 "엔리케 감독은 에인트호번전에서 실패한 전술 속에서 이강인에 대한 믿음을 유지했다. 이강인은 결국 가짜 공격수 역할에서 우측 윙포워드로 이동했다. 우측에서 하키미와의 호흡을 제외하면 별로 활약하지 못했다"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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