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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소식은 루머로 판명됐다.
위 매체는 "토트넘은 원래 새로운 계약과 관련해 손흥민과 선수 측 사람들과 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손흥민 측 사람들은 선수에게 제안했던 새로운 계약을 두고 구단에서 갑자기 입장을 바꾸면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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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체는 "지금의 불만은 현재와 같은 조건에서 재계약하려는 구단의 계획에서 비롯된 것이며,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이 조건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시즌 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였던 손흥민은 자신의 헌신과 성과가 계약 기간과 급여 측면에서 개선된 계약을 보장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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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두고 협상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신 토트넘은 기존 계약에서 1년 옵션을 활성화하기로 결정하여 선수를 2026년까지 데리고 있기로 했다. 손흥민에 대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입장은 시즌 첫 11번의 리그 경기 중 5번의 패배로 이미 불만을 품고 있는 토트넘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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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에 대한 공신력이 높은 기자들은 모두 입을 모아 손흥민도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중이다. 'HERE WE GO' 멘트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현재로서는 손흥민이 다른 구단과 전혀 접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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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시장 전문가로 일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남을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거의 결정됐다. 세계적인 윙어인 손흥민도 토트넘에 남고 싶어한다"며 손흥민이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 임명된 후에 계속해서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의지가 더욱 강해진 모습이었다. 자신이 아직까지 토트넘 레전드가 아니며, 우승을 이뤄내야 비로소 레전드가 될 수 있다는 발언까지도 남긴 바 있다. 그런 손흥민이기에 이번에도 구단의 입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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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정적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으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아직 어떠한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 난 이번 시즌에만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난 아직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있다. 계약이 끝나는 순간까지 모든 걸 다할 것이다"고 자신의 입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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