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년 전 K리그 시상식 땐 고등학교에서 동계훈련중이었는데…."
강릉제일고 3학년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가 발견한 최고의 보석이다. 강원FC에서 준프로로 시작해 선발과 교체로 38경기, 전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7골13도움' 총 20개의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안데르손과 2개 차. 18개의 공격포인트로 토종선수로는 이동경(김천), 이승우(전북)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민혁의 미친 활약 덕분에 강원FC는 울산과 선두 다툼을 펼치며 K리그1 2위라는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
오후 3시 시작되는 시상식에서 MVP가 발표된다. MVP는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