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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의 경쟁자로 영입될 수 있다고 평가받았던 수비수가 다른 팀과 협상에 돌입했다.
당초 타는 직전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이 가장 원한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부터 줄곧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내보내고 수비진 개편을 원했다. 지난 시즌 수비가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기에 김민재와 다욧 우파메카노 등 다른 자원들이 있음에도 여러 선수를 보강 후보로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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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이적에 실패한 타는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을 통해 이적을 꿈꾸고 있다. 바이에른도 여전히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바르셀로나가 이적 과정에서 먼저 협상을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수비진 개편의 한 축으로 타를 원하고 있다.
한편 바이에른으로서는 김민재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타의 영입이 아주 간절한 것은 아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 모든 경기 선발 출전하며, 팀 수비를 지켰다. 지난 시즌 후반기 부진까지 털어내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