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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무살 센터백' 김지수(브렌트포드)가 한국인 선수 최연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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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은 김지수는 20세 3일의 나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센터백 포지션 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이전까지는 선덜랜드 공격수 지동원이 2011년 8월 리버풀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교체투입되며 세운 20세 3개월이 최연소 기록이었다.
브렌트포드 구단도 김지수의 교체 직후 SNS를 통해 '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고 김지수의 데뷔를 열망해온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12분간의 짧은 활약이라 모든 것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했지만 축구통계 전문매체 풋몹은 김지수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12분간 볼 터치 8회, 걷어내기 2회, 패스성공률 67%(6개 중 4개 성공), 롱패스 2개중 1개를 성공했다. 데뷔전과 함께 다음 경기 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리그11위 브랜트포드는 내년 1월 2일 오전 2시30분 아스널과의 홈경기, 5일 자정 사우스햄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