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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코리안 황소' 황희찬(울버햄턴)이 선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황희찬의 리그 2경기 연속골이다. 지난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8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골을 쏘아 올리며 팀의 2대0 승리에 일조했다. 사흘 만에 열린 이번 경기에서 또 다시 득점을 쏘아 올리면서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울버햄턴은 전반 11분 실점했다. 오른쪽 진영에서 내준 코너킥 위기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에게 헤딩골로 실점했다. 전반 12분 현재 양팀이 1-1 동점으로 맞서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