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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슨파크(영국 리버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강등권이 현실이 됐다. 토트넘이 무너졌다. 에버턴에게 패배했다.
전반 3분 토트넘이 찬스를 만들었다. 스펜스가 압박으로 볼을 낚아챘다. 바로 크로스했다. 원톱 손흥민에게 가기 전 수비진이 걷어냈다. 그러자 에버턴은 전반 6분 뢴드스트롬이 중거리슛으로 응수했다. 킨스키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13분 에버턴이 선제골을 넣었다. 허리에서 볼을 낚아챈 후 중앙을 공략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칼버트-르윈이 잡고 수비진을 흔든 후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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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분 손흥민이 치고들어갔다. 문전 앞에서 수비진을 흔든 후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에게 막혔다.
에버턴은 두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반 30분이었다. 중앙에서 2대1 패스 하나로 토트넘 허리를 무너뜨렸다. 은디아예가 게속 파고든 후 그대로 슈팅까지 연결했다. 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제대로 경기를 펼쳐나가지 못했다. 선수들은 흔들렸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떠한 대안도 내놓지 못했다. 계속 어정쩡한 경기를 할 뿐이었다. 여기에 전반 추가시간 드라구신까지 다쳤다.
에버턴은 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 넣었다. 크로스가 올라온 것을 칼버트-르윈이 헤더로 연결했다. 이것이 그래이 몸 맞고 들어갔다. 그래이의 자책골이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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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5분 에버턴은 애슐리 영을 투입했다. 그러자 토트넘도 후반 28분 사르를 불러들이고 무어를 투입했다. 후반 29분에는 클루셰프스키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달려들어 헤더를 시도하려했다. 머리에 닿지 않았다.
후반 34분 토트넘이 한 골을 만회했다. 손흥민이 패스를 찔렀다. 매디슨이 잡고난 후 무어가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나온 것을 클루셰프스키가 로빙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 에버턴은 패터슨을 넣었다.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39분 히샬리송이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에버턴은 후반 42분 킨까지 넣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한 골을 더 만회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토트넘은 패배했다. 15위는 유지했지만 16위 에버턴과의 승점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