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현시점 최고선수=살라, 최악 실망스러운 팀=토트넘" 英레전드 선정 'EPL중간결산' 베스트어워즈

전영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29 15:42


"현시점 최고선수=살라, 최악 실망스러운 팀=토트넘" 英레전드 선정 'E…
모하메드 살라(왼쪽)와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올시즌 최고의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 최고 실망스러운 팀은 토트넘."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29일(한국시각)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38경기중 22~23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유튜브 '더오버랩' 채널을 통해 주관적인 '베스트'를 뽑아올려 시상했다.


"현시점 최고선수=살라, 최악 실망스러운 팀=토트넘" 英레전드 선정 'E…
출처=THE OVERLAP

"현시점 최고선수=살라, 최악 실망스러운 팀=토트넘" 英레전드 선정 'E…
<저작권자(c) Reuters/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캐러거는 올 시즌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평소 팬심을 감추지 않았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선정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경기에서 19골을 터뜨리며 '득점선두'의 눈부신 활약으로 리버풀의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현시점 최고선수=살라, 최악 실망스러운 팀=토트넘" 英레전드 선정 'E…
<저작권자(c) AF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고의 영플레이어로는 리그 14골 6도움의 미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22세 첼시 에이스' 콜 팔머를 지목했다. 지난해 9월 15일 애스턴빌라의 콜롬비아 공격수 존 듀란의 에버턴전 2-2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쏘아올린 장거리 대포알 슈팅이 골망을 흔든 장면을 시즌 최고의 골로 선정했다.


"현시점 최고선수=살라, 최악 실망스러운 팀=토트넘" 英레전드 선정 'E…
<저작권자(c) Reuters/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시점 최고선수=살라, 최악 실망스러운 팀=토트넘" 英레전드 선정 'E…
Aston Villa's Jhon Duran<저작권자(c)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언더독의 반란으로 EPL 팬들을 깜짝 놀라게 '돌풍의 팀'으로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노팅엄을 꼽았다. 노팅엄은 리버풀(승점 53), 아스널(승점 47)에 이어 리그 3위(승점 44)를 달리고 있다. 또 노팅엄이 피오렌티나에서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를 영입한 것을 리그 최고의 이적으로 평가했다.

또 올 시즌 현재까지 최고의 감독으로는 '7위' 본머스(승점 40) 사령탑인 '82년생' 스페인 라요 바예카노 감독 출신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뽑아올렸다. 반면 캐러거가 뽑은 가장 실망스러운 팀은 토트넘이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사령탑 2년차를 맞은 올 시즌, 토트넘은 우승 경쟁을 다짐했지만 미키 판더펜 등 수비라인의 줄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이어지며 최근 리그 7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고, 23경기 중 13경기에서 패하며 순식간에 리그 15위로 추락했다.

캐러거는 올 시즌 최고의 경기서도 토트넘을 희생양 삼았다. 지난해 12월 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즈, 살라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연속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6대3으로 압도한 경기를 최고의 경기로 꼽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제이미 캐러거가 뽑은 EPL 베스트 어워즈(23라운드 현재까지)


▶최우수선수상=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플레이어상=콜 파머(첼시)

▶최우수감독상=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

▶깜놀팀=노팅엄 포레스트

▶최고 실망팀=토트넘

▶최고의 골=존 듀란 vs 에버턴

▶최고의 이적=니콜라 밀렌코비치 to 노팅엄 포레스트

▶최고의 경기=토트넘 3-6 리버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