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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이 역대 최고 유망주의 데뷔를 준비 중이다.
이번 훈련에 예상 밖의 인물이 동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바로 2009년생 아스널 아카데미 선수인 다우먼이다. 디애슬레틱은 '아스널 1군 선수단은 두바이로 향한다. 아스널은 다우먼을 데려가기로 결정하며, 모든 관련자와 협의했다. 교육 프로그램까지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썼고, 두바이 일정에서도 학교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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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생인 다우먼은 최근 축구계를 뒤흔든 라민 야말을 시작으로 화제의 2006년생과 2007년생 선수들보다도 2~3살이 어리다. 양민혁보다 3살이 적은 나이다. 2015년 아스널에 입단해 훈련을 받고 있으며, 수려한 외모와 함께 이미 엄청난 월반으로 U-18팀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1군 훈련에도 합류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드리블, 시야, 패스, 탈압박, 판단력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미 특출난 재능을 보였고, 현재 성장세라면 곧 1군 무대에서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다만 다우먼이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라고 하더라도 올 시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볼 수 없을 예정이다. EPL은 규정상 시즌 개막 전까지 선수의 나이가 16세 이상이 되어야 한다. 아직 15세인 다우먼은 아스날 선수단에 이름을 올릴 수도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