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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난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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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난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난 손흥민이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팀이 어려워할 때 손흥민은 무엇을 가져다주는가? 난 경험 많은 선수들이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길 원했지만 그들은 조금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정말 끔찍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본 리버풀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 역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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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은 "손흥민은 녹초가 됐다. 구단은 전설로서 항상 손흥민을 사랑하겠지만 이번 여름에는 손흥민이 떠나야 할 시간이다"는 주장을 전개했다. 또 다른 팬은 "이번 여름에는 대규모 리빌딩이 필요하다"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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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매체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많은 경기에서 모범을 보였으나, 토트넘이 경험 많은 선수들의 지도가 필요한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리더십 부족이 명백히 드러났다. 팀이 우승을 향한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싶다면 중요한 순간에 더욱 강력한 리더십이 필수적일 것이다"며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더 선수들을 소리치면서 이끌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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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의 계약이 최근 2026년 여름까지 연장되었지만 손흥민은 예전의 손흥민이 아니다. 토트넘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미래를 바라보고 있기에 손흥민의 거취는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다"며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손흥민의 번개 같은 속도와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은 더 이상 완전히 증거가 되지 않으며, 최근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 같은 선수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손흥민이 클럽의 주장직에 과중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느낌도 있다"는 내용이 제시됐다. 즉 손흥민이 선수로서도, 주장으로서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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