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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페데리코 발베르데는 한국 팬들에게는 쉽게 사랑받을 수 없는 선수지만 실력만큼은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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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는 이날 우측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맨시티 선수들을 괴롭혔다. 전반 43분에는 중앙에서 드리블을 치고 들어와 장기인 강력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8분에는 레알의 역습에 순간적으로 참여해 위협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근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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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발베르데 정도의 선수라면 자신의 주포지션에서 밀려나 다른 포지션에서 뛸 때 불만을 가질 법하지만 발베르데는 충성심을 보여주면서 뛰고 있다. 실력으로도 현 시점 명백한 월드 클래스 중앙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 레알 팬들에게는 사랑받을 수 없는 발베르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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