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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터스로드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양민혁(QPR)이 영국 무대 첫 도움을 기록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대승을 거뒀다.
전반 20분 QPR의 첫 골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프레이가 파고들며 볼을 키핑해냈다. 뒤로 패스했다. 셰어가 이 볼을 잡은 후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QPR은 공세를 펼쳤다. 전반 23분 최후방에서 한 번에 롱패스가 들어갔다. 오른쪽에서 양민혁이 이 볼을 따라갔다. 엘더와의 몸싸움 후 볼을 낚아챘다. 컷백 패스를 올렸다. 그러나 주심은 양민혁의 파울을 선언했다.
그러자 QP은 전반 33분 프라이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전반 35분 QPR이 다시 한 골을 넣었다. 사이토였다. 왼쪽 측면에서 셰어가 드리블로 상대를 흔들었다. 문전을 향해 크로스했다. 골키퍼가 쳐냈다. 이 볼을 사이토가 달려들어 그대로 슈팅,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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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양민혁이 치고 들어갔다. 프레이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슈팅까지 시도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후반 13분 양민혁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이토의 헤더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엘더를 제치고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컷백 패스를 했다. 셰어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갈랐다. 양민혁의 영국 무대 첫 어시스트였다.
후반 18분 양민혁은 교체아웃됐다. 로프터스로드를 가득 채운 관중들은 양민혁을 향해 기립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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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 QPR은 여유롭게 경기를 펼쳐나갔다. 결국 4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