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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라민 야말과 제시 린가드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아시아 투어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한국, 일본, 중국에서 각각 1경기씩 총 3경기를 치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4일(한국시각) 문도 데포르티보의 로저 토레요 기자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한국에서 두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 일정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두번의 친선경기를 준비 중'이라며 '이는 최대 1000만달러(약 144억원)의 수익을 남길 것'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한국에 온다면, 총 세번째 한국방문이다. 바르셀로나는 2004년 여름, 수원 삼성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당시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이 이끌던 바르셀로나는 호나우지뉴, 사비 에르난데스 등 핵심 멤버들을 총출동시켰지만, 우르모브의 강력한 왼발 프리킥 한방에 무너지며 0대1로 패한 바 있다.
이어 2010년 여름 다시 한번 한국땅을 밟았다. 당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던 바르셀로나는 K리그 올스타팀과 경기를 했다. 리오넬 메시의 출전 여부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며, 많은 뒷말이 나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메시가 투입되며 두 골을 넣었고, 경기를 결국 바르셀로나의 5대2 대승으로 끝이 났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에도 방한을 추진했지만, 날짜 문제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전북과 경기를 추진했지만, 당시 리그 최종전 스케줄 때문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현재 라민 야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하피냐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