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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결장한 페예노르트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진출했다.
페예노르트는 18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페예노르트는 합산 2대1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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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은 거세게 공세를 펼쳤다. 전반 18분 히메네스가 내준 볼을 펠릭스가 잡고 슈팅했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반 23분 펠릭스의 슈팅을 벨렌로이터 골키퍼가 쳐냈다. 테오가 왼발로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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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변수가 발생했다. AC밀란의 테오가 시뮬레이션 액션을 했다. 주심은 다이빙이라고 판단, 테오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미 테오는 카드가 한 장 있던 상황.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페에노르트가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28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부엔노가 올린 크로스를 카란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동점이 되면서 페예노르트가 앞서나갔다.
탈락 위기에 몰린 AC밀란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페예노르트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페예노르트가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