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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는 웃었고, 맨체스터 시티는 웃을 수 없게 됐다.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맨시티 역시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직전 경기에서 무릎에 이상함을 감지한 엘링 홀란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오마르 마르무쉬, 사비뉴,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 니코 곤잘레스, 필 포든,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압두코니르 후사노프, 에데르송을 선발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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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전반 8분 스톤스가 큰 접촉도 없었는데 고통을 호소했다. 나단 아케가 대신 투입됐다. 레알이 계속해서 분위기를 올렸다. 전반 15분 코너킥에서 벨링엄의 헤더는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21분 코너킥에서 곧바로 발베르데에게 연결해 시도한 대포알 중거리 슈팅은 굴절 후 옆그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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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2분 실바가 감아차기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음바페는 후반 33분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맨시티도 역전에 대한 희망을 가지지 않았다. 후반 40분 호드리구에게 찬스가 왔지만 슈팅이 정직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마르무쉬의 나?苾恝 크로스가 쿠르투아에 막힌 후 세컨드볼을 곤잘레스가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