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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주민규 더비'에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출격한다.
이번 경기는 주민규가 유니폼을 바꿔입은 뒤 울산을 상대하는 첫번째 경기다. 주민규는 개막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키며 변치 않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포항전에서 눈이 붓는 부상을 당한 주민규는 이날 당당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마사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다. 대전은 지난 포항전과 비교해 한 자리를 바꾸었다. 최건주-이순민-밥신이 중앙에 포진한 가운데, 켈빈 대신 신상은이 투입됐다. 포백은 그대로 박규현-안톤-김현우-강윤성이 선다. 안톤은 부상 이슈가 있었지만,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울산은 안양전과 비교해 세자리가 바뀌었다. 일단 그대로 허율이 원톱으로 나선다. 2선에는 윤재석-라카바-엄원상이 서고, 중원에는 보야니치와 김민혁이 자리한다. 포백은 강상우-김영권-서명관-윤종규 라인이 유지됐다. 골키퍼 장갑은 문정인이 낀다.
야고, 이희균, 이청용, 루빅손, 이진현 등이 벤치에 대기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