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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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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는 후반 18분에는 우측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스코와 환상적인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면서 공간으로 잘 빠져나간 안토니는 사각에서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골키퍼 머리 위를 노리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베티스는 이스코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터지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베티스의 승리가 유력해졌다. 그런데 경기 종료 직전 안토니가 불필요한 백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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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는 맨유한테도 이득이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에 안토니 매각을 준비 중이다. 안토니가 베티스에서도 못했다면 매각 자체가 어려웠을 것이다. 안토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한다면 관심이 커지면서 좋은 제안이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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