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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 부슈코비치의 성장세가 심상치가 않다.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한국 나이로 보면 중학생 유망주지만 키가 190cm에 육박했다. 지금은 더 키가 성장해 192cm나 된다. 뛰어난 신체조건에 운동 능력도 대단했다. 점프력은 압도적이라 세트피스 득점력이 매우 뛰어났다. 수비적인 스킬과 빌드업 능력까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전 세계에 있는 빅클럽들이 부슈코비치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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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벨기에 1부 KVC 베스테를로로 임대를 향했는데, 그야말로 미친 성장세를 선보이는 중이다. 25경기 동안 센터백이 무려 7골 1도움을 기록하는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대부분의 득점이 헤더골이다. 부슈코비치의 압도적인 공중볼 능력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는 중이다. 수비적으로도 팀이 강등권 경쟁 중이라 경험치도 무럭무럭 쌓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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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슈코비치를 1군 자원으로 분류해도, 당장 출전 시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벨기에보다 더 상위 리그로 임대를 보내서 1시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부슈코비치의 성장세에 토트넘 팬들도 흐뭇하게 바라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