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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들리면서 손흥민의 미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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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은 유망주 위주의 젊은 팀으로 변화하려고 하고 있다. 손흥민이 앞으로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중요한 문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곳에서 은퇴하길 바라지만 여름이 되면 1년밖에 남지 않는 계약을 더 연장하도록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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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손흥민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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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이 손흥민을 노린다면 해리 케인과 재회할 수 있다. 국가대표 후배인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는 그림도 나온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신뢰도가 낮은 매체에서만 퍼지고 있는 '찌라시' 루머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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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당연히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의 후계자로 마티스 텔이 거론되면서 그를 대체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하지만 지금 선수단에서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토트넘에서 7년 이상을 보낸 선수는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뿐이다. 젊은 재능을 우선시하려는 유혹이 있지만 라커룸에서 경험이 풍부한 주장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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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년 계약은 손흥민에게 성이 차지 않는 계약일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확실하지만 그만큼 당연히 헌신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어할 것이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선수들은 연봉만큼이나 계약 기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1년만 연장하는 선택지라면 손흥민은 차라리 자유계약 신분이 된 후에 다른 구단의 제안을 들어보고 싶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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