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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한 달 만에 평가를 뒤집으며 팬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속도를 활용한 수비 커버 능력과 패스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고 평가받는 후사노프는 약간의 경험 부족을 제외하면 이미 완성형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랑스에서의 활약에 주목한 맨시티가 직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해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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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팀의 1대0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사노프는 씻을 도구도 없이 원정에 왔다. 축구에만 전념하기 위해 온 것이다. 라커룸에서 보여주는 영향력도 뛰어나다. 신뢰할 수 있는 선수다. 매사에 불평하지 않고 겸손해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 팬들 역시 좋아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맨시티 팬들도 후사노프가 이번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자 "그가 받아야 한다", "정말로 잘한다", "단단한 모습이었다"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