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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과 비슷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특급 유망주를 영입할 계획이다.
2004년생 미드필더 가비는 지난 2021~2022시즌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라리가에 데뷔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르셀로나 주전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올 시즌은 장기 부상 복귀 이후 다른 주전 선수들에 밀려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가비의 PSG 이적 가능성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도 가비가 PSG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가비를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한 사람이 바로 엔리케였기에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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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강인은 직전 겨울 이적시장 이후 PSG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하며, 공격진은 사실상 흐비차,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로 고정되는 분위기다. 중원도 비티냐, 주앙 네베스 외에 한 자리를 두고 이강인,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 등이 경쟁하고 있다. 가비까지 합류한다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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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가비 영입 계획과 함께 이강인의 거취에도 많은 시선이 쏠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직전 겨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구애를 받기도 했던 이강인이 다가오는 여름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