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국대 스트라이커'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또 다시 터졌다.
올 시즌 울산을 떠나 대전 유니폼을 입은 주민규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결정력은 놀라울 정도다. 주민규는 올 시즌 3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는데, 이를 모두 골로 연결했다. 주민규의 올 시즌 3경기 기대득점은 한골도 되지 않는 0.97에 불과한데, 3골이나 넣었다. 득점당 기대득점이 무려 3.08이다. 대전이 주민규를 영입하며 기대한 모습 그대로다. 대전은 첫 3경기에서 승점 6을 수확하며, 순항하고 있다.
|
|
결국 대전이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주민규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주변 공격수들도 함께 살아나야 한다. 대전에는 마사, 정재희 김인균 윤도영, 구텍 등 주민규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공격수들이 많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