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감독 데뷔승이 참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권오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첫 골이 빨리 들어가다보니 성남이 공격적으로 올라왔다. 그때의 대처가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부천전 패배를 벗어나 승점 획득에 성공한 충북청주는 이날 경기 날카로운 공격도 자주 선보이며 성남을 위협했다. 권 감독은 "선수단 구성이 80% 가까이 바뀌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득점까지 만드려던 부분은 지난 경기보다 개선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성남=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