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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케빈 더브라위너에게 새로운 길이 열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손을 내밀었다.
더브라위너는 최근 이적 가능성이 계속해서 거론되며 맨시티 잔류와 새로운 도전 중에서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EPL 무대에서는 이룰 수 있는 대부분의 성과를 거둔 선수다. EPL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이며, 2015년 맨시티에 합류한 후 줄곧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EPL 역대 도움 2위에 오른 성과와 더불어 맨시티와 함께 EPL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놀라운 성적들을 쌓아나가며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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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헤스는 'PSG는 더브라위너에게 3500만 유로(약 530억원)의 연봉과 엄청난 계약금을 제안했다. 더브라위너로서도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PSG라는 옵션은 매력적인 대안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 잔류와 사우디, 미국 이적 중 고민하던 더브라위너로서도 PSG 이적은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다. PSG에서 유럽 엘리트 축구를 계속 경험한다면 월드컵 출전 희망도 유지할 수 있다. PSG에 합류한다면 차기 시즌 이강인과 함께 한 팀으로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도 크다.
EPL을 대표하는 스타인 더브라위너가 다가오는 여름 어떤 선택지를 택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