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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에서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덴마크 공격수 미카 비어레스(22·AS모나코)가 프랑스 리그앙 무대에서 잠재력을 폭발했다.
발동이 걸린 비어레스는 2월15일 낭트전(7대1 승), 28일 스타드랑스전(3대0 승)에서 연속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월 한달 동안 3번이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고, 모나코는 비어레스가 득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모나코는 리그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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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제주스,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 검증된 공격수를 중용했다. 유스 출신 중에선 2007년생 에단 은와네리가 먼저 선택을 받았다.
스투름 그라츠 유니폼을 입고 2024~2025시즌 전반기에만 14골을 넣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지로나, 릴OSC를 상대로도 득점하는 진가를 발휘한 끝에 반년만에 모나코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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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레스의 득점 페이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보다 빠르다. 살라는 올해 10경기에서 8골을 넣어 이 부문 7위를 달린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7골)이 10위,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7골)가 12위, 엘링 홀란(맨시티·6골)이 15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