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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 인생 최고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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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스포츠는 '슈팅 2개, 골 1개=승리'라는 제목을 달았다. 리버풀은 2일 오전 5시 안방 안필드에서 열릴 16강 2차전을 앞두고 적지에서 짜릿한 승리와 함께 8강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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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1분 만에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끈 하비 엘리엇 역시 동료 알리송의 미친 활약을 극찬했다. "할 말이 없다. 이 선수는 정말 언빌리버블이다. 세계 최고다. 매경기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 나는 그에게 보답할 기회를 잡았다. 그가 없다면 우리 팀이 어디에 있을지 모르겠다. 바라건대 그가 계속 상대를 막아서고 우리가 계속 찬스를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알리송의 미친 활약은 숫자로도 입증됐다. 축구통계 전문업체 풋몹에 따르면 알리송은 총 9개의 선방을 기록했고, 다이빙세이브 6개, 박스내 세이브 4개를 기록했다. 정확한 패스가 28개 중 16개, 정확한 롱패스가 22개 중 10개, 평점은 9.2점으로 양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