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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북 현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초반 흐름은 전북 쪽에 유리하게 흘러가는 듯 했다. 전반 12분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전진우가 문전 오른쪽에서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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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감독은 후반 32분 이영재 대신 김진규를 내보내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하지만 전북은 이후에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결국 2골차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K리그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와 ACL2에서 광주FC와 전북이 각각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그러나 광주가 빗셀 고베에 완패한 데 이어, 전북마저 시드니에 덜미를 잡히면서 아시아클럽대항전 전멸 위기에 몰렸다.
용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