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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졸전이었다. 단 한개의 유효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점유율에서서는 우위에 있었지만, 째임새 있는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베리발이 제대로 볼을 처리하지 못하며,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부상으로 복귀했던 도미닉 솔랑케가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며 토트넘은 최악의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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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의 평가는 더욱 박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메디슨과 함께 가장 낮은 평점 3점을 줬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올 시즌 처음은 아니지만, 손흥민은 공격에서 스스로 고립된 모습이었다. 처음에 측면에서 플레이했던 중앙으로 이동했지만, 이는 큰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동점골을 위해 교체아웃됐다'고 혹평했다.
이브닝스탠다드 역시 메디슨, 텔, 존슨과 함께 최하점은 4점을 줬다. 이 매체는 '측면에서 추진력과 창의력이 필요할때 대부분 상황에서 등을 진채 플레이했다. 임팩트를 남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주로 손흥민에 박한 평가를 내리는 풋볼런던도 여지 없었다. 스리톱 모두에게 최악인 3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주장은 왼쪽 윙이나 최전방에서 모두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고 평가 절하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