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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스 베리발 커리어에 오점으로 남을 수 있는 자책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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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크마르에 분위기도 밀리는 와중에, 불운까지 따른 토트넘이었다. 비카리오는 실점하자마자 공을 들고 뛰어가면서 동료들에게 화이팅을 불어 넣었다. 베리발한테도 달려가서 힘차게 위로해줬지만 베리발의 표정은 참담했다. 베리발은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고 열심히 뛰었지만 토트넘은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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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만 보면 베리발의 자책골 때문에 토트넘이 패배한 것처럼 보이지만 베리발을 패배의 원흉으로 몰아갈 수는 없다. 2006년생 유망주의 실수조차 가려줄 수 없는 토트넘의 상황이 어이없을 뿐이다. 토트넘의 모든 선수들이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흥민도 비판을 피해갈 수 없었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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