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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감독? 안첼로티도, 알론소도 아냐."
앞서 브라질 대표팀 부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는 뜻을 전할 정도로 레알 마드리드에 강한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었다. 스페인 온다세로는 '안첼로티 감독이 구단 수뇌부에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물러난다는 게 은퇴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그는 다른 리그에서 경력을 이어가며 자신의 트로피 진열장을 채우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바로 떠날지, 계약기간을 채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이 떠날 경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이는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알론소 감독은 2017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은퇴한 뒤, 이듬해 레알 마드리드 후베닐 코치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친정팀인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을 거쳐 2022년부터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다.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및 포칼, DFL슈퍼컵 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우리아의 생각은 달랐다. 한 방송에 나온 우리아는 안첼로티와 알론소를 거론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분이 전하는 소식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둘 다 아니라는 이 든다. 지금 이야기되지 않는 다른 감독이 올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알론소가 올 것 같지도, 현재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계속할 것 같지 않다"며 "이름이 알려지면 그때 공개될 것이다. 내 생각에는 이야기되지 않는 감독이 올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