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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호손스(영국 웨스트브로미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웨스트 브로미치 원정에서 졌다.
QPR은 초반 점유율을 높이려고 애썼다. 그러나 WBA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제대로 패스를 뿌리지 못했다. WBA는 압박으로 QPR을 밀어붙였다. QPR은 고전했다.
경기가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WBA가 찬스를 만들었다. 모와트가 치고 들어가 슈팅까지 시작했다. 골문을 넘겼다.
전반 39분 WBA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전광석화같은 역습이었다. 측면에서 파고들어간 후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패스를 넣었다. 이 때 QPR이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암스트롱이 가볍게 골로 성공시켰다. WBA가 앞서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변수가 발생했다. WBA의 펄롱이 사이토를 막는 과정에서 가격했다.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펄롱은 퇴장당했다.
후반 들어 QPR은 모리슨과 로이드를 투입했다. 수적 우세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후반 7분 찬스를 만들었다. 왼쪽에서 셰이르가 크로스가 올라가다. 골키퍼 맞고 흐른 볼을 던이 다시 크로스했다. 사이토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QPR은 계속 WBA를 몰아쳤다. 그러나 WBA의 수비는 탄탄했다.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역습과 세트피스로 QPR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25분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다. 헤겜이 달려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QPR은 계속 공격했고, WBA는 수비를 탄탄히 했다. QPR에게는 WBA의 수비를 무너뜨릴만한 힘이 없었다. QPR은 후반 43분 양민혁을 빼고 앤더슨을 넣는 등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끝났다. WBA가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