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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충격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가 팀 닥턱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경기를 연기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바르셀로나는 '오늘 저녁 1군 주치의 카를레스 미나로 가르시아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 이러한 이유로 바르셀로나와 오사수나의 경기는 추후로 연기됐다. 바르셀로나 이사회와 모든 직원들은 이 어려운 시기에 가르시아의 가족와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경기장 대형 스크린을 통해선 경기 연기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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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우리는 황폐해졌고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그의 어머니와 아내에게 연락하여 조의를 표하고 그들을 지원했다. 카를레스는 두 자녀도 남겼다"며 "선수들은 충격이고, 카를레스 미나로와 그의 가족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경기 연기를 요청해야 했다"고 전했다.
오사수나도 동업자 정신을 발휘했다. 오사수나도 공식 성명을 통해 "구단은 카를레스 미나로 가르시아 박사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 어려운 시기에 바르셀로나의 모든 직원과 팬들에게 따뜻한 포옹을 전한다. 그가 편히 영면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