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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리그 6호골과 함께 부상 복귀를 신고했다.
오현규는 후반 40분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0-0의 흐름이 지속되던 후반 7분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선 오현규는 깔끔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팀이 1대0으로 승리하는 데 가장 크게 일조했다. 오현규는 해당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적립했고, 컵대회 포함 시즌 9호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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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공격진은 최근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주민규(대전), 오현규가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세 선수 모두 각기 다른 강점을 공유하지만, 최전방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득점일 수밖에 없다.
오세훈은 최근 리그에서 7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주민규는 대전 이적 이후 쾌조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4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오현규도 활약을 보태며, 3월 A매치 차출 가능성과 출전 기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